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금융 계열사들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24일, 한화투자증권은 2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기업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권익 보호, 공정한 기업 활동 의지를 선언한 것이다. 한화금융 계열사들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바탕으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경영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헌장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원칙"이라며 지속가능 경영 실천을 요청한 바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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