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0일 남겨놓고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결렬

입력 2022-02-27 17:32   수정 2022-02-28 00:5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대선을 10일도 남겨 놓지 않으면서 야권 단일화가 물 건너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는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를 열망해 온 국민에게 그간의 경과를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측 대리인이 언제 만나 얼마 동안 협상했는지’ ‘부분적으로 무엇을 협의해 왔는지’ 등 세부 협상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윤 후보는 다만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통합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전남 여수 유세 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 아침 (윤 후보 측에서) 전해온 내용을 듣고 그 내용이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그것에 대해서는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 다(전부)”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