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승강기 설치작업 중 2명이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서 강제수사에 나섰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경기지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요진건설산업 서울지사와 사고가 발생한 현장 사무실과 현대엘리베이터 서울사무소, 강서지사 등 4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이달 8일 판교 제2테크노벨리 업무 연구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선 승강기를 설치하던 작업자 2명이 지상 12층에서 지하 5층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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