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은 '반값 삼겹살 데이'

입력 2022-03-01 17:40   수정 2022-03-02 00:36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최대 반값에 돼지고기를 살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마트가 삼겹살과 목살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100g당 1308원에 판매한다. 기존 판매가보다 40% 저렴하다. 삼성·신한·현대·농협·우리·롯데·하나 등 대부분 카드가 행사 대상이다. KB국민카드로 구매하면 기존 가격의 반값인 1090원에 살 수 있다. 냉동 삼겹살과 꽃삼겹살 등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삼겹살과 곁들여 먹는 모둠쌈과 양송이 버섯, 미나리는 신세계 회원 대상으로 20~30% 할인해준다.

이마트는 이번 삼겹살 데이를 위해 500t 상당의 냉장 삼겹살과 목살을 준비했다. 평소 한 달치 판매량이다. 냉동 돈육까지 합하면 600t으로 전년보다 40% 늘었다. 이마트는 대규모 물량을 보관하기 위해 자체 축산물 가공·포장센터인 미트센터뿐 아니라 채소·과일 유통센터인 프레시센터 저장고 세 곳까지 동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돼지 평균 도매가격이 지난해와 올해 20%씩 오르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티몬은 삼겹살 외에 함께 먹을 만한 돼지 특수부위를 판매한다. 항정살과 갈매기살 외에 돼지 머리에 있는 볼살과 두항정살을 합친 ‘뽈항정살’, 목 뒷부분으로 지방층이 많고 식감이 쫄깃한 ‘꼬들살’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삼겹살 데이를 맞아 음식 전문 유튜버 및 한돈 브랜드 포크밸리와 협업해 상품을 내놨다.

삼겹살을 100원에 사는 방법도 있다.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몰은 새로 가입하는 회원에게 1등급 삼겹살 구이 300g을 한 번에 한해 100원에 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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