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지역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선정됐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이 총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을 확보해 오는 2026년까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인천시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출 및 건강 모니터링,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전문가를 활용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발전시설 등 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다양한 환경오염원이 산재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보건정책을 추진해 시민 피해를 예방?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