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앙일보-엠브레인퍼블릭이 조사한 가상 양자대결(오차범위 ±2.2%)에서 윤 후보는 47.4%, 이 후보는 41.5%의 지지율을 얻었다.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릭의 조사(오차범위 ±3.1%)에선 윤 후보 지지율이 45.9%, 이 후보는 45%였다. 두 조사 모두 윤 후보가 우세했다. 서울경제-칸타코리아(윤 후보 49%, 이 후보 38.3%)와 머니투데이-한국갤럽(윤 후보 42.5, 이 후보 42.2%)에서도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다만 아주경제-윈지코리아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 45.4%, 윤 후보 45.2%로 이 후보가 앞섰다. 이날 발표된 한국경제신문-입소스 조사를 포함해 단일화를 가정한 여섯 번의 양자대결에서 다섯 번 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단일화를 가정하지 않은 다자대결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오마이뉴스가 의뢰해 리얼미터가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45.1%, 이 후보는 40.6%의 지지를 받았다. 다자대결 조사를 한 CBS-서던포스트, 쿠키-한길리서치, MBN·매일경제-넥스트리서치,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도 모두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NBS(전국지표조사)에서는 윤 후보와 이 후보가 40% 동률을 이뤘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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