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美서 600억원 전력망 사업 수주 행진

입력 2022-03-03 17:30   수정 2022-03-04 01:55

대한전선은 미국법인 TE USA가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600억원 규모로 미국에서 지난달 중순 3년 장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지 보름여 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 사업은 230㎸급 지중 전력망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대도시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전력 계통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이 프로젝트를 포함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북미 지역에서 약 1900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미국법인 설립 후 가장 많이 수주한 지난해 수주액(약 2800억원)의 3분의 2를 넘어선 규모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인프라 확대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 추세에 힘입어 미국 전역에서 대형 입찰이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 수주액은 지난해를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