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2014년 고(故) 박원순 시장 시절 수립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대체한다. ‘2030 서울플랜’이라고도 불린 이 계획엔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높이를 최고 35층 이하로 짓도록 규제하는 ‘35층 룰’이 담겼다. 직전 ‘2020 서울도시기본계획’에는 3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 제한이 없었다.
서울시는 올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만간 공청회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확정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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