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54710.1.jpg)
경남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김중섭)는 양산시와 함께 가산일반산업단지를 동남권 지역 산업발전의 거점기지로 육성한다고 4일 발표했다.
현재 가산일반산업단지는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는 부산ㆍ양산ㆍ울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에 27만1074㎡의 산업시설용지를 비롯해 2만495㎡의 복합용지, 3만2727㎡의 지원시설용지를 조성한다. 광역교통망을 갖춘 동남권 산업거점 기지로 육성해 입주기업의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경남개발공사는 주거용지 중 공동주택용지 분양의 경우 전국의 건설사가 관심을 가져 219:1의 경쟁을 통해 분양 완료했다. 단독주택용지 역시 90%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특히 산업시설용지는 부산을 비롯한 인근지역에서 분양 문의가 이어져 올해 상반기 공급을 마무리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경남도 및 양산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입주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지원 계획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는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1800억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 효과와 97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김중섭 사장직무대행은 “부울경 광역교통망의 중심인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동남권 산업거점 기지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반기 공급예정인 산업시설 용지에도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