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사전청약 5만여 가구…서울 도심 물량 관심

입력 2022-03-06 18:28   수정 2022-03-07 00:56

정부는 올 2분기부터 연말까지 5만여 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한다. 공공분양주택 2만8000여 가구, 민영주택 2만2000여 가구다. 특히 연말로 예정된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지 4000여 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은 분기별로 △2분기 5100가구 △3분기 7200가구 △4분기 1만6500가구다. 경기 남양주 왕숙, 남양주 왕숙2,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인천 계양, 경기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가 대거 포함돼 있다. 단일 지구로는 남양주 왕숙의 청약 물량이 3900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하남 교산에선 2200가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 수혜지인 고양 창릉에선 26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4분기에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200가구)와 경기 과천 지구(500가구)에서도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간 사전청약 물량은 분기별로 △2분기 6000가구 △3분기 4000가구 △4분기 1만2000가구다. 경기 성남 복정, 의왕 월암, 시흥 하중 등이 주요 청약 대상지다. 전용면적 60㎡ 이상의 주택형 공급 비중이 공공 사전청약보다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12월엔 첫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후보지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과 연신내역, 영등포구 신길2구역, 도봉구 쌍문역 동·서측, 방학역 등이 청약 대상지로 거론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지는 정식 지구 지정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 1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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