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세계 첫 '친환경 이형필름' 개발

입력 2022-03-07 17:35   수정 2022-03-08 01:47

도레이첨단소재는 유기용제를 물로 대체한 친환경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형필름은 주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전자소재를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표면에 부착한다.

이번에 개발한 MLCC용 이형필름은 기존 코팅 공정에서 화학물질인 유기용제 대신 물을 사용함으로써 유해가스를 줄였다. 고온 산화 처리 과정을 생략해 탄소 배출 감축과 함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온에서도 수축 등 변형이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앞세워 차세대 신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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