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21만21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0만2720명보다 13만9726명이나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는 수요일마다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인 지난달 23일(17만1450명)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5일 400만명을 넘은 지 나흘 만에 500만명을 넘었다. 누적 확진자는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고 748일(2년 18일)만인 올해 2월 6일 100만명이 넘었다가, 이후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2월 21일 200만명, 2월 28일 300만명, 이달 5일 400만명, 이날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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