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자택 나선 윤석열 "밤이 길었다…성원에 감사"

입력 2022-03-10 04:00   수정 2022-03-10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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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윤석열 당선인이 10일 오전 4시께 자택에서 나와 서울 여의도 국회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자택에서 나와 "밤이 아주 길었다. 여러분께서 주무시지도 못하고 이렇게 나와 계신 줄 몰랐다"면서 "정말 그동안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로 향해 선거대책본부 및 당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이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3시 50분께 98%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9%, 약 1604만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7.80%, 약 1578만표를 받았다. 두 후보 사이의 득표 차는 0.8%포인트로 약 26만표 수준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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