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도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하도권이 1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하도권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해짐에 따라 자가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중, 지난 10일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PCR검사를 받아 최종 확진됐다.
하도권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별도의 증상은 없다.
일정은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바로 중단했다. 소속사는 "현재 촬영 중인 OCN '우월한 하루', tvN '별똥별', KBS2 '붉은 단심' 관계자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촬영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태다. 오늘 예정되어 있던 '우월한 하루' 제작발표회에도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조속히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