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만에 150만잔 팔렸다…스타벅스 봄맞이 대표선수

스타벅스의 봄 시즌 한정 음료 '슈크림 라떼'가 올해 출시 채 3주도 되기 전에 150만잔이 팔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22일 출시한 슈크림 라떼 판매량이 19일 만에 150만잔을 돌파해 동일 기간 역대 최대 판매 수량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크림 라떼는 스타벅스가 2017년부터 매해 봄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제품이다. 첫 출시 당시에 22일 만에 100만잔이 팔렸으나 올해는 그보다 빠른 출시 19일 만에 150만잔 넘게 판매됐다.

150만잔 판매 돌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지난해 출시 25일 만에 150만잔을 넘어선 것과 비교해 돌파 시저미 6일 빨라졌다고 스타벅스는 전했다. 이달 21일까지 판매 기간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물량도 역대 최대를 경신할 가능서이 점쳐진다.

스타벅스 측은 "자체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이렌 오더를 통한 슈크림 라떼 구매 고객의 구매 동기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재출시를 기다리던 음료라서’라고 답했다. 봄 시즌의 대표적인 인기 음료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