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주로 미국과 중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신한 G2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G2랩’은 미국과 중국증시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며, 변동성 관리를 위해 대체·안전 자산도 일부 편입하는 랩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축적된 분석역량으로 투자 시그널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전략부가 자산배분전략을 제시한다.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는 이를 활용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비중조절(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손은주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최근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직접 투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최근 다양한 이슈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적절한 변동성 대응이 필요한데, 당사의 투자 분석 노하우가 집적된 신한 G2랩은 이러한 상황에서 적절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 G2랩의 최소가입금액은 1억원 이상이며,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모바일(신한 알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이며, 자산 가격과 환율 변동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수료는 일반형 기준으로 후취 1.8%가 발생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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