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포클레인 도난 당했습니다"…주말 사이 감쪽같이 증발

입력 2022-03-15 15:49   수정 2022-03-15 15:58



경기도 파주에서 포클레인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회원여러분 포클레인을 도난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저희 아버지는 경기도 파주에서 약 20여년간 포클레인 중장비 운전을 하시다 4년 전 포클레인을 새로 구매하셨는데 금일 오전 그 포클레인을 도난당했다"고 운을 뗐다.

A 씨는 "아버지가 지난주 금요일 일을 마치시고 공사 현장 근처에 차를 대 놓으셨고, 토요일 약 14시경 차량 정비를 위해 마지막으로 차량을 확인하셨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일요일은 휴무로 출근하지 않으셨고 14일 아침 차량이 도난당한 것을 확인했다"며 "경찰에 도난신고 접수한 상태로 기다리고 있고 차량이 있던 곳 근처에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염치없지만 한 번만 관심 가져 주시고 차량을 보게 된다면 사례할 테니 제보 부탁드린다"라며 포클레인 정보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두 달 전쯤에도 일산에서 포클레인 한 대가 도난당했다더라. 아마 전문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문을 딴 뒤 트럭에 실어 간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타인의 물건을 동의 없이 가져가는 경우 형법상 절도죄에 해당하지만, 2명 이상이 함께 절도하거나 1인 이더라도 야간에 문호 또는 장벽 기타 건조물을 손괴하며 절도하는 경우에는 특수절도죄가 성립된다.

특수절도죄는 벌금형이 없고 징역형만 규정되어 있는 중대범죄다. 특수절도죄는 형법 제331조에 따라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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