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입력 2022-03-16 11:39   수정 2022-03-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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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는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 16일까지고, 6개월 간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 안정뿐만 아니라, 진단키트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진단분야 다각화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원격진단 등 다양한 현장진단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의 기틀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휴마시스는 이달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안건을 상정하는 등 주주 친화정책 및 주주가치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휴마시스는 최근 경기도 의왕에 확보한 신규 제조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정서(KGMP) 승인을 획득했다. 기존 안양 군포 공장과 함께 월 최대 5000만 테스트 물량의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및 자가검사키트를 생산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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