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이후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울산도 선거 후 분양이 재개되는 모습이다.
동원개발은 울산 남구 무거동에 지을 ‘삼호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을 오는 18일 연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1위 건설기업인 동원개발은 울산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비스타(VISTA) 동원’ 단지다.
무거동(옛 삼호주공 재건축)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63가구(59~102㎡) 중 10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호 비스타동원’은 동원개발의 주택건설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다. 남구 일대가 선호도 높은 주거지인 데다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크다는 분석이다.
무거동은 트램 1호선 예정지로 꼽힌다. 기존 교통망도 다양하다. 무거동 신복로터리와 남북부순환도로, 삼호교를 따라 울산 시내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울산 IC를 이용하면 부산, 양산, 포항, 경주 등 인근 주요도시 접근도 쉽다.
생활 기반시설도 많다. 하나로 마트와 남구 도심 상업시설, 인접한 관공서와 금융, 병원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남구 학군이 밀집해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옥현초가 있다. 삼호중, 울산제일고, 문수고, 성광여고, 울산대가 반경 1㎞ 내 있다.
단지 인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어 쾌적하다. 부산 부전역~울산 태화강역 간 운행하는 광역전철이 개통해 태화강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울산 체육공원, 삼호산 등 자연환경도 가깝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단지 내 쾌적한 웰빙공간, 어린이 놀이터, 주민 운동시설 등 테마가 조성된다. 입주민을 위해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등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고품격 커뮤니티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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