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톱스타 심은하는 16일 컴백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심은하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스포츠조선에 보도된 '심은하, 은퇴 21년 만에 컴백' 기사는 사실무근미며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검토하겠다"라며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차기 드라마에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에 출연해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2001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후 2005년 전 국회의원인 지상욱 씨와 결혼해 2006년과 2007년 두 딸을 낳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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