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기자] 음식을 먹을 때 한 가지 음식만 먹을 때도 있지만 서로 궁합이 좋은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조화.
달콤하고 짭짤한 음식을 함께 먹는 ‘단짠’, 느끼한 음식에 더욱 느끼한 음식을 먹어 느끼한 음식을 극대화 시키는 것, 매콤한 음식에 느끼한 음식을 더해 매운 맛을 중화하는 등의 다양한 조합이 존재하는데.
어떤 음식을 먹으면 조화롭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을까. 다양한 음식 조합을 통해 내 취향의 음식과 맛을 찾아보자.
얼얼하고 새콤하게, 마라탕+꿔바로우
입이 얼얼해지는 느낌이 드는 매운 맛의 마라탕. 처음 접할 땐 적응이 잘 되지 않는 맛일 수도 있지만 먹다 보면 그 무엇보다도 중독성을 강하게 유발한다. 하지만 마라탕만 먹기엔 너무 맵고 얼얼한 맛이 부담될 수 있다. 이럴 때 꿔바로우를 함께 먹어보면 어떨까. 돼지 등심을 노릇하게 튀겨낸 뒤 새콤한 소스를 뿌려 먹어 탕수육과 비슷한 맛을 내는 꿔바로우는 마라탕과 꿀조합이다.
달달하다가 씁쓸하게, 디저트+아메리카노
식후에 꼭 찾게 되는 카페. 밥 배와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무리 배가 불러도 친구와 함께 찾는 카페에서는 디저트를 주문하게 되는데. 이럴 때 달콤한 디저트와 꿀조합인 음료는 바로 아메리카노다. 따뜻하든 차갑든 좋다. 씁쓸한 아메리카노가 단 맛을 깔끔하게 씻어주어 입 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디저트와 함께라면 선택할 음료는 아메리카노가 어떨까.
치킨계의 신성, ‘맵느맵느’ 불금치킨
한 가지 음식으로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굽네치킨의 신메뉴 불금치킨. 오븐에 구워 불맛을 살린 뒤 금빛 버터 갈릭 소스를 뿌려 매콤+느끼의 환상적인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이런 ‘맵느(매콤 느끼)’맛이 중독성을 극대화해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의 치킨이 탄생했다. 색다른 치킨과 맛의 조화를 느끼고 싶다면 오늘 저녁 메뉴는 굽네치킨의 불금치킨을 픽해보자. (사진출처: 피슈마라홍탕, 투썸플레이스, 굽네치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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