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과 스타트업 전문투자사 메이플투자파트너스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제2기 MViP 투자 대상 우수 스타트업 공개모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MViP(Mentoring, Value-up & Investment Program)'는 양사가 결성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 단계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투자 외에도 경영 활동 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게 된다. 세계 100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바텍의 글로벌 유통망도 활용할 수 있다.
1기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올해는 모집 부문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모든 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참가 신청은 MVi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회사 소개자료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최종 인터뷰를 거쳐 내달 27일 선발 기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선범 바텍 대표는 "일회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업 밸류 업을 지원해 국내 창업투자 시장에서 모범적인 생태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