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권 독주 견제"…尹, 특별보좌역에 女의원 임명한 이유

입력 2022-03-18 15:45   수정 2022-03-18 15:49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당선인 특별보좌역에 여성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김 특별보좌역은 경북 포항북이 지역구로 국민의힘 재선 의원이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며, 여성가족위원회 야당 간사를 지내고 있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김 특별보좌역은 경북 최초의 여성 도당위원장으로서 경북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또 네 차례의 원내대변인을 역임하면서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정무 능력으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견제해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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