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오늘 기자회견…집무실 이전 발표 전망

입력 2022-03-20 07:07   수정 2022-03-20 07:0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오전 11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방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새 집무실은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당선인은 전날 오전 김힌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집무실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답사했다.

윤 당선인은 관계자들에게 각 부지가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꼼꼼하게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가 최종 추산한 이전 비용은 국방부의 경우 400억원대, 외교부의 경우 800억원대로 추산된다. 인수위는 관련 예산을 운영 예비비로 책정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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