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 주차된 차량서 잠든 20대 쇼호스트, 마약 양성 반응

입력 2022-03-21 07:50   수정 2022-03-21 07:52


20대 쇼호스트가 서울의 한 대로변에서 마약에 취해 차에서 잠 들었다가 덜미를 잡혔다.

지난 20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온라인 쇼핑 방송에서 쇼호스트로 활동하는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새벽 0시 20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대로변 차 안에서 한 남성이 잠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술 냄새가 나지 않자 A 씨를 지구대로 데려가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필로폰, 대마초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목격자는 A 씨가 계속 혼미한 상태로 있기에 흔들어 깨우다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마약을 투약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나 A 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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