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농협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조두식 현 농협캐피탈 리테일금융본부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내정자는 1987년에 농협에 입사해 농협은행 천안시지부장 및 충남영업본부장, 농협생명 사업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조 내정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농협캐피탈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게 농협금융 측 설명이다.
조 내정자는 오는 25일 농협캐피탈 임추위 및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이달 28일부터 2년간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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