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 23일 13:1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오를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3일 하이투자증권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현재 A+인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하이투자증권은 한 단계만 신용등급이 올라도 AA급(AA-~AA+) 증권사가 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익 누적과 유상증자를 통해 확충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사업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DGB그룹 편입 이후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쟁력 향상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우발채무가 1조4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큰 편"이라면서도 "올 1분기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기반으로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부담이 완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