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임추위는 조 내정자에 대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과 영업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왔다”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뛰어난 영업력을 가진 조 내정자는 영업 부문이 다양하고 사업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 대출 확대를 추진 중인 농협캐피탈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조 내정자는 1987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농협생명 사업지원부문장 등 다양한 영업 현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농협캐피탈에는 올 2월 부사장으로 합류해 개인금융 부문을 이끌어왔다.
조 내정자는 오는 25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28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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