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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 대구를 산업구조혁신에 성공한 최초의 도시로 완성시키고 싶어 3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섬유와 자동차 부품중심이던 도시 대구를 로봇선도도시이자 물산업 중심도시로 바꿔놓았다”며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산업구조 혁신을 심화시키고 대구를 데이터에 기반한 디저털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것에 대해 “수도권 집중, 지방분권, 산업혁신, 교육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윤 당선인이 대구에 대해 굉장이 많이 알고 있더라”며 특히 자신이 추진한 5+1신산업 혁신과 관련해 "윤 당선인이 산업 혁신의 씨를 잘뿌리고 싹을 틔운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신산업 혁신을 심화시키기위해 자신이 공약으로 건의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거점도시 대구에 관해 ”대구가 계획을 잘 잡아 추진하면 특별히 지원하겠다고 당선인이 약속했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윤 당선인이 지방살리기와 지방분권의지가 강했다”며 “산업구조혁신이나 교육도 중앙이 틀어쥐지 말고 지방이 스스로 기획하면 중앙이 밀어주는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의 인재양성정책인 휴스타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권 시장은 배석자 없이 윤 당선자와 약 25분간 지방선거와 관련한 의견도 나누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해 3월 3일 윤 당선인이 총장신분으로 대구에 왔을 때 꽃다발을 준일 과 관련해
“민주당 지지자와 일부시민, 유력 대선주자로부터도 비난을 받았지만 후회하지않는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힘 내부에서 사람을 키워내지못했다. 시대정신에 맞는 새 지도자가 혜성같이 등장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봤다”며 “이 시대 화두인 공정 정의 자유민주주의를 꿰뚫어 보고 그에 맞는 삶을 살아왔다고 보고 대구를 위해 꽃다발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권영진이 결국 옳았고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보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윤석열 당선인과의 관계, 윤석열 정부시대가 대구 성공시대로 가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대구시장은 누가 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서 대구 발전을 이끌 적임자인지, 누가 윤 당선인의 깐부이고 동지인지를 가리고 선택해야 지역 발전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통힙신공항과 관련 "윤 당선인은 군 최고시설인 공항을 지으면서 기부대양여로만 할수있느냐고 말했다”며 윤 당선인이 국비지원을 약속한 대구 1호 공약인만큼 대구경북통힙신공항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예비후보 출마와 관련 4월 5일 전후로 계획중”이라며 “하지만 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으로서의 소임”이라며 “오미크론이 아직 정점을 지나지않은 만큼 시장의 책무를 충분히 한후에 예비후보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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