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협상의 민감성을 감안, 윤 대사를 협상 특임대사에 지명했다”며 “대북특별대표 및 말레이시아 대사를 지낸 윤 대사는 33년 넘는 외교적 경험을 쌓아 왔다”고 강조했다.
조셉 윤 대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말레이시아 대사를 지냈으며, 2016년에는 성 김 대표의 후임으로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에 임명됐다.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1963년 세계보건기구(WHO)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왔으며 영국 웨일스대와 런던정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유력 주한 미국대사 후보 물망에 오른 바 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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