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명확인 계좌 재계약은 최초의 연간 단위 장기계약으로 기간은 2023년 3월까지다. 코인원은 이를 통해 장기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인원은 트래블룰 시행에 앞서 화이트리스트를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이번 재계약 검토 위험평가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이용자 본인확인 절차 및 인증방법 ▲사고 예방 방지대책 ▲사고 발생 시 처리 방안 ▲이상거래 탐지 및 제어 프로세스 ▲긴급상황 안전 대책 ▲이용자 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내부통제방안 등의 실사 항목에 대해서도 모두 적정 의견을 받아 금융권 못지 않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재계약은 안정적인 거래소 비즈니스를 가능케 할 연간 단위 장기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NH농협은행과 오랜 기간 구축해 온 파트너십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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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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