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다음달 전북 완주군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 선봬

입력 2022-03-24 10:12   수정 2022-03-24 10:22


중견 건설사인 신일이 다음달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에서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를 선보인다. 이웃한 전북혁신도시 및 전주 서부신시가지 인프라를 이용하기 좋다는 평가다.

'완주이서 양우내안애'(490가구)와 붙어 있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7개동 330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타입) 별로 살펴보면 59㎡A 192가구, 59㎡B 18가구, 74㎡ 36가구, 84㎡ 84가구이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에 4베이(방 3칸과 거실 남측향 배치) 판상형 구조로 건립된다. 실내에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과 테라스(일부 가구)를 넣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다.

반경 1.5㎞ 내 이서초 삼우중,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등이 있다.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우체국, 문화체육센터, 이문보건소 등의 관공서와 고속버스터미널(애통리정류소), 농협하나로마트, 배꽃뜰작은도서관, 모다아울렛 등도 가깝다.

전주시 최대 상권인 서부신시가지의 생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서부신시가지에는 전주대, 전주사대부고, 호남제일고, 완산고, 동암고 등의 학군과 전라북도청, 전라북도 지방경찰청, KBS전주방송총국, 국립전주박물관 등이 있다. 롯데마트(전주점), 홈플러스(전주효자점), CGV(서전주점) 등 편의시설도 몰려있다.

주변 도로망이 다양하다. 인접한 콩쥐팥쥐로를 통해 전주 서부신시가지로 10분대면 닿는다.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도 가깝다. 2023년 8월 새만금~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북 서부권으로 이동하기 쉬울 전망이다. 인근 20만㎡ 규모의 이서 묘포장(묘목을 기르는 곳)은 혁신도시와 연계한 기관유치 등 다양한 활용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비규제지역인 완주군에 들어서는 만큼 전매제한, 대출, 청약 등의 규제가 적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지역·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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