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는 ‘환자안전관리와 인공지능의 의료적 활용: 의료인공지능과 신속대응시스템’을 주제로 의료진 대상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내달 2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밀레니엄힐튼 서울 및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뷰노는 대한중환자의학회 신속대응시스템 연구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신속대응시스템에 대한 이해, '뷰노메드 딥카스'의 다기관 전향적 연구결과 및 임상활용 경험,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결과 소개 등 3개로 구분돼 진행된다. 홍상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전경만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한다.
홍상범 교수는 “4년차에 접어든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으로 원내 심정지 발생률 감소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신속대응시스템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인공지능 기술과의 접점과 미래를 조망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행사는 신속대응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경험을 소개하고 환자의 안전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뷰노메드 딥카스가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뷰노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다.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의무기록에서 수집한 혈압 맥박 호흡 체온의 4가지 활력징후(바이탈 사인)을 기반으로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환자의 심정지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므로 임상현장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인혁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