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교수진은 SK하이닉스에서 필요로 하는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신설 학과를 구성해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학생 선발과 교육 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공동 참여한다.
협약식은 심종혁 서강대 총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부사장, 최정우 서강대 공과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열렸다.
심 총장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설립에 협력해준 SK하이닉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 산업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고급 반도체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서강대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누빌 훌륭한 반도체 인재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