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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저렴한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까지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아파트(사전청약 제외) 12개 단지 총 1만1923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시도별로는 검단신도시가 있는 인천 서구가 4627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화성시(4563가구), 오산시(2244가구), 파주시(489가구) 등의 순이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A.29408688.1.jpg)
신도시는 규모가 330만㎡보다 큰 택지지구다. 일반적으로 택지지구에 비해 용적률이 낮고 녹지율이 높아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신도시와 택지지구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일부 지역엔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들어서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와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아파트값은 지난 한 해 각각 22.3%, 13.9% 올랐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공사 중인 검단신도시의 경우 작년 7월 입주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전용 84㎡는 지난달 7억83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3억9000만원) 대비 두 배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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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12개 단지 선보여
인천 서구 내 검단신도시에서는 1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속속 공급된다. 제일건설은 AB18블록에 이달 1734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 검단 2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74~110㎡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로 설계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AA16블록에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1535가구)를 이달 선보인다. 전용면적 74~125㎡로 구성된 이 단지 내에는 보육 시설이 마련되고 반경 700m 안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세워진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A.29408702.1.jpg)
이 밖에도 파주 운정신도시에는 대방건설의 ‘운정신도시 6차 디에트르’가 공급된다. 경기 오산세교2지구에서는 오는 5월 단지 분양이 잇따른다. 라인건설이 ‘이지더원’(1068가구), 금강주택이 ‘금강펜테리움’(762가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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