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머신러닝 분야 세계 최대 학회 ‘뉴립스(NeurlIPS) 2022’ 조직위원으로 한국인 연구자 4명이 선임됐다.
27일 AI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2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뉴립스 2022 학술위원장으로 오혜연 KAIST 교수와 조경현 미국 뉴욕대 교수가 선임됐다. 안성진 KAIST 교수는 워크숍위원장으로, 하정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은 소셜위원장으로 선정됐다.
뉴립스 학술위원장에 한국인이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학술위원장은 뉴립스에 채택되는 논문 선정 작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세계적 AI 석학이 주를 이루는 뉴립스 조직위원에 한국인 4명이 한꺼번에 선정된 것을 두고 국내 AI업계에선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뉴립스는 세계 연구자들의 국제학회 활동 이력, 게재 논문 등을 심층 평가해 조직위원을 선출한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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