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됐다.
쌍용차는 28일 에디슨모터스 측에 인수·합병(M&A) 계약 해지 사실을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 2743억원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하면서 계약 즉시해지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계약 파기 책임이 있는 에디슨모터스 측은 인수 계약금으로 지불한 약 305억원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인수가 무산되면서 쌍용차는 새주인 찾기에 다시 나서야 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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