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상반기 산림사업법인 및 산림 기술용역 업체에 대한 등록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4월 1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산림사업법인, 국유림영림단, 산림 기술용역 업체 등이다.
등록요건 적정 여부와 업체에 소속된 기술자의 이중 취업 등 위법행위를 조사한다.
산림청은 매년 상·하반기별 전국의 산림 관계업체와 산림사업장 전수조사를 통해 부실 업체와 산림기술자의 이중 취업을 적발해 오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수조사로 부실 업체의 난립을 막고 사업장 안전과 품질 제고를 도모할 수 있다”며 “조사 결과로 나타난 법·제도적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제도개선 방안 등을 신속하게 마련해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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