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남편 임성빈, 음주운전 혐의 약식기소…벌금 200만원

입력 2022-03-29 07:20   수정 2022-03-29 07:21



배우 신다은의 남편인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지난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임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지난 18일 약식기소했다.

임 씨는 지난 2월 2일 11시 10분경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차량 측면을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임 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임 씨에게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면허 정지를 처분받았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모든 책임과 비난 모두 달게 받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임 씨는 MBC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아내 신다은과 함께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신다은은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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