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94% 올랐던 한일사료 16% 급락…평화협상 가능성

입력 2022-03-29 09:41   수정 2022-03-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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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사료주가 급락 중이다.

29일 오전9시35분 현재 한일사료는 전일 대비 675원(16.42%) 떨어진 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3365원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 타결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간 사료주는 세계 최대 규모 곡창지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인해 생산량 급감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등해 왔다. 주가는 지난 18일부터 전일까지 7거래일 동안 93.9% 뛰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가 더이상 휴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9일 터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5차 평화 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나온 보도여서 양측의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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