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김세정 옷장에 숨은 안효섭…왜?

입력 2022-03-29 13:42   수정 2022-03-29 13:43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숨바꼭질을 펼치는 대환장 상황이 펼쳐진다.

29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 차성훈(김민규 분)과 진영서(설인아 분) 커플의 더블 데이트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커플은 신하리의 치킨 가게에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하리의 부모님이 없는 상황에서 두 커플은 빈 치킨 가게를 맡게 된다고. 커플끼리 꽁냥꽁냥 일을 하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네 사람이 어떻게 한 자리에 모이게 됐는지, 이들의 더블 데이트 배경 역시 궁금해진다.

이런 가운데 강태무와 신하리의 긴박한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예고한다. 바로 갑자기 들이닥친 신하리 부모님의 습격 때문. 강태무를 옷장에 숨기는 신하리의 다급한 모습과 몸을 꾸깃꾸깃 구기며 옷장에 들어간 강태무의 모습이 비상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여자친구 옷장에 몸을 숨긴 강태무의 수난과 함께 이를 연기하는 안효섭, 김세정의 코믹 케미가 본 장면을 기대하게 만든다.

앞서 신하리는 부모님에게 강태무를 같은 팀 차장으로 소개했다. 여기에 두 사람은 비밀 연애 중이다. 아직 강태무는 신하리 부모님 앞에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는 상황. 과연 강태무는 신하리의 가족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나머지 세 사람은 강태무를 숨기기 위해 다 같이 협동을 한다. 대환장 상황을 예고하는 에피소드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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