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내 정보조회하면 '구삐'가 알려준다

입력 2022-03-30 07:25   수정 2022-03-30 07:26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개인 정보를 조회할 시 개인에게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부터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한 국민에게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여러 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각 행정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행정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하며 민원인의 편의를 돕는 시스템이다.

사전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의 행정정보가 조회될 때 챗봇 안내 서비스인 '국민비서(구삐)'가 조회기관, 조회목적, 조회정보, 조회일시를 카카오톡, 네이버 앱, 토스 등을 통해 알림 받게 된다.

행안부는 개인정보처리자의 무분별한 이용을 사전에 막고 정보주체의 알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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