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쏘스뮤직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데뷔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30일 "방시혁이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밝혔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아티스트 반열에 올려 놓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ENHYPEN)까지 연달아 성공시켰다. 다만 걸그룹 제작은 2012년 쏘스뮤직과 협업해 선보였던 글램이 유일해 이번에는 어떤 팀이 탄생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그간 축적해 온 제작, 프로듀싱 역량을 총동원해 르세라핌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이러한 지원 속에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 르세라핌은 오는 5월 데뷔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IM FEARLESS'를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 방식으로 만든 이름으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내포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