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42만4641명…사망 432명, 위중증은 1301명으로 최다

입력 2022-03-30 09:33   수정 2022-03-30 10:08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만명대까지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만46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29일) 34만7554명보다 7만7087명 증가했고 전주(23일) 49만802명보다 6만6161명 감소했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301명으로 전날 1215명 대비 86명 증가했다. 역대 최다 수치다.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1300명대에 돌입했다.

하루 새 사망도 4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9일) 237명보다 195명 증가해 역대 두번째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1만5855명 사망했으며 일주일동안 2423명이 숨졌다. 주간 하루평균 34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2%다.

확진자 발생 후 2~3주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과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위중증과 사망자는 2주전 유행 '정점' 근방의 감염자들인 셈이다. 하지만 정점이 2주나 지났는데 확진자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2주전 62만명 확진자 이후 이날까지도 확진자는 42만4641명 나와 30만~40만대를 벗어날 줄 모르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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