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45년 전 고(故) 이종하 선생 기부로 건립된 울산 종하체육관이 노후되면서 이 선생의 장남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이 대를 이어 통 큰 기부를 결정해 재건립하게 됐다.
이 회장이 300억원을 기부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9905㎡ 규모로 건축물을 건립하고, 울산시가 168억원을 들여 내부 인테리어 설계와 시설별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2024년 초 개관할 예정이다.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공간,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다.
기존 종하체육관은 1977년 9월 전체 면적 2천563㎡, 관람석 1천200석 규모로 건립돼 실내체육시설과 다목적 시설로 시민 사랑을 받아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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