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30일 “취임준비위원, 전문위원과 관계부처 공무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다수의 후보군을 심사한 끝에 에이치에스애드를 취임식 기획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거 대통령 취임식 기획을 맡았던 경험이 있고, 국내외 다수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성과를 감안했다고 준비위는 전했다.
에이치에스애드는 LG그룹 계열 광고대행사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 행사를 주관했다. 여수세계박람회 한국관 전시·운영 대행,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대행 등을 진행했고 국내 최초로 로열티를 받고 나이키 광고를 수출하기도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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