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서울 2호선을 청라국제도시로 연결하는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의 최적 대안 마련을 위해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내년 3월까지고, 용역 비용은 1억 9100만원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에 대해 ‘대장~홍대선 사업이 확정된 후 관계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 등과 협의를 거쳐 최적 대안으로 추진하겠다'는 부대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시 대장지역에서 강서구~고양시~마포구를 거쳐 홍대입구로 연결되는 전철이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에서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대장홍대선 및 서울 2호선 신정지선을 활용해 홍대입구역과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기존 계획뿐 아니라 대장홍대선 연장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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