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1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리오프닝(경기재개)과 함께 콘서트 매출 증가,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이 멈춰있는 시간 동안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는 팬덤이 확대돼 공연 매출이 이전 대비 더 커질 것"이라며 "이와 함께 굿즈, 콘텐츠 매출도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2월 미국 5개 도시 7회 공연을 진행했고 4월 일본 도쿄돔 3회 공연을 진행한다"며 "스트레이키즈도 4~7월에 걸쳐 서울, 믹구, 일본에서 15회 공연을 하고 니쥬도 하반기 투어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데뷔 4년차인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성장세가 매서운데 3월 출시한 미니앨범 6집을 통해 빌보드200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눈으로 확인시켜줬다"며 "이번 신보의 선주문량은 130만장을 상회해 또 한번의 기록 경신이 확실시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제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아티스트 라인업도 탄탄하다"며 "내년엔 한국, 일본, 중국, 미국에서 각 1개 그룹 씩 데뷔가 예상되며 일본에서 준비 중인 니쥬 보이그룹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작의 인기 감안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