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4% 넘게 오르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는 2일 회사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번 방문을 통해 BTS 병역 특례 문제도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1일 오후 2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 보다 1만4500원(4.68%) 오른 3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하이브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K-컬쳐 산업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이라고 설명했다.
신용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오는 2일 하이브를 방문해 BTS 병역 특례를 논의하는지 묻는 질문에 "우수한 연예인 병특 있어야 한다는 의견 충분히 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수위 측에서 이런저런 의견을 묻는다기보다는 그쪽 의견을 경청하고 (어떻게) 녹여낼지는 그 다음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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