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3월 곡물수출량 2월의 4분의1로 급감"

입력 2022-04-03 19:40   수정 2022-05-01 00:02


우크라이나의 3월 곡물 수출량이 전월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3월 옥수수 수출량은 110만t, 밀은 30만 9000t, 해바라기유는 11만 8000t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2020∼2021년 기간 세계 4위의 곡물 수출국이며, 대부분의 상품은 흑해를 통해 수출해왔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후 주요 해안 지역에서 전쟁이 벌어지며 선박 대신 철도를 통한 수출이 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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